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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철수, “원 구성 국민의당만 양보…지지부진하면 목소리 내겠다”
[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원 구성과 관련, “국민의당만 양보했다. 계속 지지부진하면 적절한 때에 목소리를 내겠다”고 했다.

안 대표는 3일 기자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고 “총선 직후 국민의당이 상임위원장 4석은 가져올 수 있단 얘기가 있었고, 정당득표율로 따지면 얼마든지 주장할 수 있다는 언론의 분석도 있었다”며 “당연한 권리인 요구를 안 하고 우린 단순히 두 자리만 갖겠다고 했다. 사실 3당 중에서 국민의당만 양보했다”고 했다.

또 “우리가 (4석을) 주장하기 시작하면 원 개원 협상이 굉장히 오래 끌 것 같았기 때문”이라며 “그럼 이제 양당에서 빨리 합의해야 한다. 우린 합의를 하면 존중한다는 입장”이라고 했다. 


안 대표는 “필요하면 의원총회를 열어서라도 밤을 새워가며 합의해야 한다. 국민의 삶이 얼마나 고달픈데 휴일이라 넘어가고 밤에 잔다고 넘어갈 수 있느냐. 국민이 배신감을 느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계속 지지부진하면 적절한 시기에 목소리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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