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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식이라고 다같은 채식은 아니다…진짜 채식위한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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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이정환 기자]최근 건강과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면서 채식에 대한 관심도 뜨거워지고 있다. 물론 몸에 좋은 과일과 채소를 꾸준히 먹으면 속도 편안해지고 건강에도 좋다. 하지만 모든 사람에게 채식이 적합한 것은 아니라고 한다. 또 채식주의자라고 해서 모두 같은 식습관을 가진 것도 아니다.

흔히들 ‘채식주의자’라 하면 고기를 먹지 않고 식물로 된 음식만을 먹는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사실 육식을 하지 않는다는 것은 고기뿐만 아니라 유제품, 계란, 육수, 생선까지 먹지않는 것을뜻한다. 하지만 채식주의자 안에서도 여러 유형이 있다. 유형에 따라 유제품을 먹기도, 계란을 먹기고하는 증 식습관이 모두 달라진다. 

채식주의자는 식습관에 따라 총 4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첫 번째로 비건(Vegan)채식이다. 이들은 완전 채식주의자라 불린다. 고기와 유제품 등 모든 종류의 동물성 음식을 먹지 않는 유형이다. 처음 채식을 시도하는 사람에게는 조금 어려운 유형이다. 이들은 우유와 버터, 계란까지도 먹지 않아 메뉴 고르기에 고민이 무척많다.

두번째로 락토(Lacto)채식이다. 락토채식은 우유나 치즈 등의 유제품은 먹으나 생선, 고기, 계란은 먹지 않은 채식주의자를 말한다. 인도와 지중해 연안의 나라에서 흔하게 볼수 있다.

세번째로 오보(Ovo)채식. 오보채식은 계란은 먹지만 다른 고기나 생선, 유제품은 먹지 않는 채식주의자를 말한다.

마지막으로 락토 오보 채식이다. 이는 계란과 우유, 유제품까지 모두 먹을 수 있고 생선과 해물을 먹지 않는 채식주의자다. 우유와 계란까지 함께 먹으니 영양 균형에 큰 문제가 없는 유형이기도 하다. 서양의 대부분 채식주의자가 이 유형의 채식주의자다.

하지만 채식이 다 좋은 것은 아니다. 리얼푸드에 따르면 무리하게 채식을 시도했다가는 오히려 영향 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다. 채식만 하게 되면 단백질, 철분, 비타민B, 아연 등의 영양소가 결핌되기 쉽기때문이다. 이럴경우 부족한 영양소를 대체할 수 있는 식품을 먹으면 된다. 단백질은 고기 대신 콩으로 만든 음식으로 보충하면된다. 채식의 유형에 따라 달걀이나 유제품을 통해 비타민을 보충해 주는 것도 한 방법이다. 채소를 조리할 때는 짜지 않게 간하고 볶아 먹기보다는 데치거나 삶아 조리하는 것이 좋다. 특히 성장기 청소년이나 임산부, 노인들은 채식을 무리하게 하지 않도록 해야한다.

attom@heraldcorp.com



<사진 123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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