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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주요 도시 78% 대기오염 ‘심각’
[헤럴드경제]지난해 중국의 주요 도시 가운데 78%가 심각한 대기오염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환경보호부는 지난해 338개 도시 가운데 73개 시만 공기의 질이 기준치에 부합했을 뿐 전체의 78%인 265개 시는 기준치를 넘었다고 밝혔다.

중국 정부는 그러나 지난해 신환경기준 제도를 도입한 중국 내 74개 주요 대도시의 지름 2.5㎛(마이크로미터) 이하 초미세 먼지 평균 농도가 전년보다 14.1% 감소했다며 전체적으로 공기의 질은 나아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전체 338개 도시로 대상을 넓힐 경우 PM 2.5 농도는 11㎍∼125㎍(마이크로 그램) 사이였으며 평균치는 50㎍으로 여전히 국가 2급 기준보다 높은 수준이었다.

그중에서도 베이징과 톈진, 허베이와 산시, 산둥, 네이멍구, 허난 등지의 대기오염도가 가장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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