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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포구]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우수상’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지난 31일 서울 코엑스에서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열린 ‘2016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표창과 9천만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고 밝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은 지방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공시하고 추진한 실적을 평가해 시상하는 것으로 일자리분야의 최고 권위있는 상이다.

마포구는 이번 우수상 수상으로 민선 6기 일자리공약 사항인 구민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이 그 결실을 맺게 됨은 물론 일자리 으뜸구로서의 위상을 떨치게 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자치단체장의 의지, 일자리대책 추진의 체계성, 일자리창출 목표 달성도, 지역적합성 등 모두 11개 항목에 대해 1·2차 평가를 거쳐 최종 마포구 포함 58개 자치단체를 선정했다.

지난 한 해 구는 민선6기 일자리분야 공약 이행을 위해 주관부서인 일자리진흥과를 비롯 17개 부서, 69개 일자리사업에 대해 목표관리제를 시행해 당초 목표대비 129%를 상회하는 총 10,136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냈다.

또, 어려운 구 재정 여건 속에서도 일자리 사업 예산을 2.6% 증액해 편성했으며 일자리창출위원회 및 구 산하 14개 일자리협의체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일자리정책의 장기적인 방향을 모색하는 등 다변화된 일자리 환경에 발빠르게 대처했다.

특히, 구는 지역여건을 잘 분석하고 이에 맞는 사업을 실시해 일자리 특수사업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출판 영상 및 첨단 IT분야의 종사자 인력 수요를 맞추기 위해 상암 DMC IT/미디어 인력양성사업 및 전자출판전문가 양성사업을 운영해 실제 취업으로 이어졌으며 관광사업종사자 고용창출력 강화방안 연구도 실시했다.

더불어 일자리 창출의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마포구청년일자리창출촉진에 관한 조례'(2015.11.)와 '마포구생활임금 조례'(2015.7.)를 제정했으며 취약근로자 권익향상을 위한 노동교육과 시민명예노동옴부즈만 등을 운영해 상용직 일자리가 전년 대비 9.8% 증가했고 고용보험 가입자 수도 11% 증가했다.

마포의 201개 사회적경제기업을 기반으로 하는 사회적경제 활성화 사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사회적경제기업의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 자체 특수사업과 사회적경제 생태계조성 지원사업을 펼쳤으며 최근에는 홍대앞 문화예술 특화 구축사업으로 사회적 경제 예비특구로 지정되는 큰 성과를 거뒀다.

이외에도 구민의 일자리 제공을 위해 취업박람회와 일자리 구하는 날 행사를 24회 개최했으며 마포구고용복지지원센터 운영, 청년드림마포캠프 및 중소기업 청년인턴사업 등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 제공에 주력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일자리 창출이 최고의 복지라는 신념으로 적극적인 행정을 펼친 결과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면서, “앞으로도 구민 누구나 일할 수 있고 일을 통해 성취감과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안정적 일자리를 많이 창출해 내겠다.”고 말했다..


이정환 기자 / lee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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