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프로기사회 백기투항…이세돌 요구사항 전면 수용
[헤럴드경제]정관 개정을 요구하며 기사회 탈퇴를 선언한 이세돌 9단에 대해 기사회가 총회를 열고 타협안을 제시했다.

프로기사회는 임시 총회를 열고 이세돌 9단과 형 이상훈 9단의 탈퇴 문제를 논의했다. 전체 회원 320명 가운데 200여 명이 참석해 4시간에 걸쳐 열띤 논의를 벌였다.

기사회는 이세돌 9단의 요구를 사실상 대부분 수용했다.

기사회를 탈퇴할 경우 대회 참가를 금지하는 규정을 삭제하고 대국 수입의 3~15%를 공제하는 부분은 추후 전담팀을 구성해 처리하기로 했다.

기사회는 또 이세돌 9단이 전면 수정을 요구한 정관 부분은 기사회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며 한국기원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이세돌 9단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