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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니모리, 유럽 매장에서 인기…급등세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화장품 브랜드 토니모리가 글로벌 화장품 편집샵 ‘세포라’의 유럽 매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는 소식에 급등세다.

1일 오전 10시 2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토니모리는 3300원(9.17%) 오른 3만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토니모리는 유럽 ‘세포라’ 매장에 입점한 지 3주 만에 초도 물량 100만개가 거의 소진됐다고 전날 밝혔다. 금액으로 따지면 100억원 상당이다.

토니모리는 초도 물량의 2배 규모로 긴급 추가 발주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토니모리는 유럽 14개국에 있는 세포라 825개 매장에 입점했다. 



한국 화장품 브랜드가 유럽 세포라에 입점한 사례는 있었지만 전 매장에 동시 입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달미 현대증권 연구원은 “올 1분기 매출액이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5.9% 상승한 54억원을 기록했다”며 “유럽향 수출증가, 롯데마트ㆍ홈플러스 등의 유통채널에서 성장, 매출 증가에 따른 고정비 축소 요인이 컸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유럽과 미국에 진출한 세포라, 얼타 등의 드럭스토어에서 발생되는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라며 “국내 채널은 중저가 화장품으로의 구조적인 변화로 인해 직영점과 마트에서의 양호한 성장률이 2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전년도 2분기에는 인테리어비, 각종 광고비 등의 비용 집행이 있어 이익이 크게 감소했다”며 “2분기에는 일시적인 비용집행 소멸로 영업이익 개선에 더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ra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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