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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홈술’로는 만족 못해…집에서 술 담그는 ‘홈텐더’ 늘었다
[헤럴드경제=박혜림 기자] 집에서 음주를 즐기는 ‘홈술족’이 늘며, 직접 만들어 먹는 담금주도 덩달아 인기를 얻고 있다.

온라인쇼핑사이트 G마켓은 5월 한달간 담금주의 주 재료인 매실, 복분자 등의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전월 대비 최대 11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가장 큰 신장세를 보인 과일은 대표적인 담금주 재료 매실이었다. 매실 판매는 전월 동기 대비 11배 이상(1031%) 늘었다. 또 다른 인기재료 중 하나인 복분자와 오디 판매도 전월 대비 2배 이상(110%) 늘었고, 체리와 석류도 3배 가까이(196%) 증가했다. 


담금주 관련 품목도 인기다. 같은 기간 담금주 용기인 과실주, 술병 등의 판매도 전월 대비 20% 증가했다. 담금주 주 재료인 갈색설탕과 흑설탕 판매도 43% 증가했다.

이와 더불어 담금주와 함께 마실 수 있는 탄산수 판매도 10% 늘었다. 또 담금주를 시원하게 즐기기 위한 얼음/팥빙수 판매도 전월 대비 78%, 얼음틀/아이스큐브도 107% 증가했다.

박영근 G마켓 신선식품팀장은 “집에서 술을 즐기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자신의 취향대로 만들 수 있는 담금주도 덩달아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일찍이 찾아온 불볕더위에 얼음, 탄산수의 판매도 함께 증가했는데 주류와 과일 음료를 시원하게 즐기는 고객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G마켓은 오는 12일까지 담금주 재료를 저렴하게 구매 할 수 있는 할인프로모션인 ‘매실 담그기 좋은 계절’을 진행한다.

‘구례 지리산 청매실 10㎏’을 기존가 보다 37% 할인된 1만9900원에 G마켓 단독으로 선보인다. 해당 상품 구매 시 사용 가능한 2000원 할인쿠폰도 제공한다. 이밖에 ‘햇 오디 5㎏’는 18% 할인한 2만5900원에, ‘토종 복분자 5㎏’는 13% 할인한 3만79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또 담금주에 필요한 ‘큐원 갈색설탕’(15㎏, 1만7900원), ‘전통매실 효소병’(10ℓ, 8900원) 등도 선보인다.

캘리포니아체리협회의 후원으로 공식 수입유통사인 진원무역의 만나몰과 공동 진행하는 체리 기획전도 5일까지 연다. ‘미국 생체리’(300g*4팩)를 25% 할인된 2만3900원에 무료배송으로 판매한다.

3일까지 매일 오전 10시 선착순 200명에게 배송비 2500원만 내면 ‘미국 생체리 300g’을 무료로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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