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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 개항창조도시 선도사업 본격 ‘시동’… 용역 착수
[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인천시 중구 일대 개항창조도시 선도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인천광역시는 개항창조도시 선도사업을 구체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용역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민간투자를 끌어들일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인천 개항창조도시 선도사업(상상플랫폼 일원) 사업화계획 수립용역’을 입찰공고했다.

이 용역은 개항창조도시 계획을 구체화하고, 민간투자사업 추진계획과 시행계획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용역 기간은 10개월이며 사업비는 5억원이다.

시는 이번 용역으로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을 수립하고, 입지규제최소구역으로 지정할 곳을 모색할 방침이다.

또 내항 8부두 일대 12만5000㎡와 월미지구 5만㎡에 대한 민간투자사업 공모 계획을 확정할 예정이다. 선도사업 중 하나인 ‘상상플랫폼’에 대한 건축 및 운영방향도 검토 대상이다.

이번 용역의 핵심은 개항창조도시 사업을 현실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민간투자계획이 무엇이 있는지에 대한 방안마련이 주요 사안이 되고 있다.

개항창조도시 선도사업은 정부의 도시재생사업지역으로 지정되면서 기반시설 비용을 일부 지원받을 순 있지만, 민간투자 없이는 대규모 개발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시는 일단 인천역 일대를 비롯한 상상플랫폼 일대 5만5414㎡를 입지규제최소구역으로 정하고 사업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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