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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세계 술 소비량, 100년 만에 첫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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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헤럴드=이서영 기자] 지난해 전세계 음주량이 100년 만에 처음 감소했다.

영국의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Euromonitor International)과 ‘리얼푸드’ 에 따르면, 2015년에는 술이 2480억 리터 소비됐다. 이는 전년보다 0.7% 감소한 수치다. 2013년과 2014년 사이에는 소비량이 0.2% 증가했지만, 지난해 처음으로 술 섭취량이 하락했다.

<사진=123rf>

외신에 따르면, 이 같은 술 소비량 감소는 세계적인 불경기에서 기인했다. 세계 술 섭취 1위 국가인 중국의 지난해 술 섭취량은 전년 보다 3.5% 감소했다. 중국의 술 시장은 미국의 2배에 달하며 전세계 술 섭취량의 약 4분의 1을 차지한다.

다만, 유로모니터는 올해 술 섭취량이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seoyoung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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