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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립 20주년 맞은 예금보험공사, 기념식서 새 CI 선포
[헤럴드경제=김재현 기자]예금보험공사(예보)는 1일 창립 20주년을 맞아 “신뢰로 쌓아온 역사, 혁신을 만드는 미래”라는 슬로건 하에 창립 20주년 기념식 및 축하 리셉션 행사를 개최하고 새로운 CI를 공개했다.

곽범국 예보 사장은 창립기념사에서 “이제 공사는 ‘선제적 대응능력을 갖춘 최고의 금융안정 및 예금자보호 서비스기관’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부실 조기인식 및 사전적 리스크관리 전문역량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하고, “금융위기 가능성에 대해 누구보다 먼저 근심하며 살피고 국가와 국민이 닥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궂은일을 마다하지 않는 책임 있는 공적기관의 길을 가야한다”며 ‘선우후락(先憂後樂)’의 자세를 갖출 것을 당부했다. 



선우후락은 송나라 범중엄(范仲淹)의 악양루기(岳陽樓記)에 나오는 말로 ‘세상 사람이 근심하기에 앞서 근심하고, 즐거워할 일은 세상 사람보다 나중에 즐긴다’는 뜻이다.

예보는 이날 20주년을 기념하는 ‘예금보험공사 20년사’를 발간하고, 새로운 CI를 선포했다. 예보의 새로운 CI는 대한민국의 금융안정을 위한 중추기관으로서 신뢰감과 대표성을 부각하기 위하여 태극을 모티브로 제작됐다.

예보는 전ㆍ현직 미 FDIC 의장을 초청해 오는 29일 기념강연을 하고, 다음달 7일 국제컨퍼런스 기조연설 등을 통해 선제적 위기대응기관으로서 예보가 나아갈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들을 계획이다.



mad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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