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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석도시’ 익산에 주얼리업체 입주 쇄도
[헤럴드경제(익산)=박대성 기자] ‘보석도시’로 이름난 전북 익산에 주얼리 관련기업 입주가 쇄도하고 있다.

익산시에 따르면 중국에서 10여년간 중.고가 패션주얼리 제품을 생산해 온 ㈜대아패션주얼리(대표 최인수)가 익산제3일반산업단지에 입주를 위한 분양계약을 체결했다.

대아패션주얼리는 익산제3일반산업단지에 20억원을 투자해 부지면적 5344㎡규모의 공장을 설립하고, 낭산면 주얼리집적산업센터(사진)에도 함께 입주를 진행한다.

지난해 5월 투자협약(MOU) 체결이후 국내최고 도금시설과 실험시설을 갖춘 R&D센터 시설이 구축돼 있고 협력업체 입주공간인 주얼리집적산업센터 준공시점에 다가옴에 따라 본격 투자를 추진했다. 



익산시에서 마무리하고 있는 주얼리집적산업센터에는 45개 공장과 소매점이 들어설 공간이 마련됐으며, 16개 기업(38실)이 입주 준비를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08년도를 정점으로 미주 및 유럽의 경기가 장기침체에 접어들면서 중국 등지에 진출한 주얼리 기업들의 투자여력이 위축된 상황에서 이번 분양계약은 향후 해외진출기업 유치를 위한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익산시는 1970∼80년대 전성기 때의 보석의 도시 명성을 되찾겠다며 지난 2012년부터 주얼리 단지를 구축하는 한편 매년 보석대축제도 개최하고 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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