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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상품톡톡>KCC, 옥외광고용 ‘그래픽 필름’ 출시
다양한 잉크·출력기와 호환…건물 유리창 펜스 등에 활용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KCC(대표 정몽익)가 옥외광고용 ‘그래픽 필름’을 31일 출시했다.

그래픽 필름은 필름 표면에 광고물을 실사(實寫) 인쇄해 건물, 차량, 유리창 등에 부착하는 점착시트다. 그동안 축적된 필름 제품 생산기술을 바탕으로 최적의 배합을 통해 생산, 다양한 잉크와 출력기에 호환성이 우수해 어떠한 조건에서도 고품질의 인쇄물을 얻을 수 있다고 KCC 측은 설명했다. 

한 인쇄소에서 KCC 옥외광고용 ‘그래픽필름’으로 버스배너 광고를 인쇄하고 있다.

또한 색상이 변질되거나 필름이 수축될 우려가 적다고. 이는 KCC가 PVC원단을 생산하는 자체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인쇄성과 내후성(耐候性)이 모두 뛰어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옥외광고용 필름은 눈, 비, 바람, 먼지 등에 노출되기 때문에 인쇄가 오래 유지되는 인쇄성과 열악한 외부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는 강한 내후성이 요구된다. KCC는 일반적인 환경은 물론 극한 환경에서의 시공평가를 통해 탈색, 점착성, 수축률에 대한 우수성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KCC는 PVC(염화비닐수지)를 원재료로 한 주거 및 상업용 친환경 바닥재 ‘KCC 숲’과 데코레이션 표면 마감시트인 ‘비센티’ 등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그래픽 필름까지 선보여 PVC 관련 제품의 전문성과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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