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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정수기시장 공략” 코웨이, 하이얼과 전략제휴
코웨이(대표 김동현)가 정수기 수출을 위해 세계 최대 백색가전 기업 하이얼과 판매제휴를 맺었다.

31일 이 회사에 따르면, 중국 청도에 위치한 하이얼공업단지에서 하이얼(Haier) 사와 지난 26일 판매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협약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올해 말까지 중국향 제품 개발과 중국 정수기시장 확대 방안을 포함하는 본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코웨이는 이번 협약으로 중국 정수기시장 공략 준비에 박차를 가하며, 자사 정수기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하이얼은 최근 제너럴일렉트릭(GE) 가전부문까지 인수, 세계 최대 백색가전 업체가 됐다. 


김용성 코웨이 해외사업본부장(왼쪽)과 시에쥐즈 하이얼 부총재가 지난 26일 중국 칭다오 하이얼 본사에서 판매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김용성 코웨이 해외사업본부장은 “점점 성장해가고 있는 중국 정수기시장 공략을 위해 업무제휴를 맺었다. 이 협약을 시작으로 해외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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