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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일구 앵커 내달 5일 ‘인생뭐있니?’ 저자 사인회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대학생이 존경하는 언론인‘Top 3‘에 뽑혔던 최일구 전 MBC 앵커가 ’국민앵커‘에서 ’파산앵커‘로 전락하게된 롤러코스트 같은 인생역경을 담은 “인생 뭐 있니?” 저자 사인회를 갖는다.

6월 첫째 주 일요일인 5일, 오후 3시 서울 교보문고 광화문점 지하1층 매장에서 한 시간 가량 진행될 이번 사인회에는 저자인 최 앵커가 직접 나와 TV화면을 통해 만나왔던 시청자 팬들과 직접 소통한다.

남이 쓴 원고를 영혼없이 따라 읽는 ‘앵무새형’이 아니라 뉴스를 뜯고 씹는 ‘독수리형’ 앵커를 목표로 설정한 그는 통쾌하면서도 솔직한 특유의 직설적 멘트로 시청자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 출간된 그의 저서 ‘인생뭐있니’는 50여 년을 평범하지 않게 살아온 한 사나이의 고군분투기를 다루고 있다. 그 간의 방송기자로서의 현장감 넘치는 취재기부터 연대보증과 경제난에 이르기까지 최근 5년간 지나온 ‘흑역사’의 터널을 담담하고 솔직하게 기록해 놓았다.

그는 이 책에서 직접 경험한 인생의 역경을 슬그머니 녹여낸다. 자연의 법칙처럼 겨울이 있으면 반드시 봄이 오면 좋겠지만 인간사회에는 그런 법칙이 없다고. 하지만 그는 그럴수록 나를 사랑해야만 우리 삶의 겨울을 이겨낼 수 있음을 진솔한 어조로 전달한다.

한편, 최앵커의 저자 사인회는 지난 28일 동시간대에 강남교보타워에서 처음 진행된 바 있다. 이 날 개최된 저자사인회에는 400여 명이 넘는 독자가 모였다. 시민들과 기념촬영을 하며 모처럼만의 밝은 모습을 보인 최앵커는 ‘앞으로는 방송 뿐 아니라 책을 통해서도 시민들과 만남을 이어가고 싶다‘며 작가로서의 또 한 번의 변화에 관한 포부를 밝혔다.

6월 5일에 개최되는 행사는 총 2부로 개최되며, 3시부터 시작되는 1부에서는 ‘저자특강’을, 2부가 시작되는 4시 30분부터 ‘저자사인회’ 순으로 진행된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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