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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CLG 문화정상회의 제주유치 쾌거
[헤럴드경제=이윤미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아시아 최초로 2017년 제2회 세계지방정부연합 문화정상회의(UCLG Culture Summit) 개최 도시로 선정됐다.
UCLG 문화정상회의는 지속 가능한 발전에 있어 문화가 차지하는 중요성을 인식하고, 도시와 지방 정부들 간 문화의 장기적 파트너쉽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회의이다.

제주는 지난 5월 27일(금) 러시아 카잔시에서 개최된 세계지방연부연합 집행부회의에서 후보 도시에 오른 터키 코냐(Konya)시, 칠레 탈카 (Talca)시와 경합을 벌인 끝에 최종 확정됐다.

제주시는 그동안 제주가 문화를 통한 지역 발전을 지속적으로 강조한 것이 제주 유치 선정의 배경으로 분석했다.
버나디아 텐드라데위 아시아태평양지부 사무총장은 “제주도지사가 아시아태평양지역의 회장으로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아태지역 문화분과위를 설립해 지속 가능한 도시의 발전을 견인하는 중요한 요소로 문화의 중요성을 전파하고 있다”며 지지를 밝혔다.

한편, 제주도는 아시아태평양지역 최초로 2007년 제2회 UCLG 세계총회(UCLG World Congress)를 개최한 바 있다.
제주도는 내년 4월 개최 될 제2회 UCLG 문화정상회의에서 ‘문화와 지속가능한 도시’라는 주제로 지역 발전 방안을 담은 프로그램을 준비할 계획이다. 

/mee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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