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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대우, 페루로 지능형 순찰차 수출 개시
페루 내무부ㆍ코트라 3자간 체결한 수출계약 물량 선적 시작



[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포스코대우는 경기도 평택항에서 ‘페루 경찰차 수출 선적 기념식’을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30일 열린 행사에는 홍두영 포스코대우 인프라플랜트사업실장, 김형욱 코트라 일반물자교역지원단장, 송영한 쌍용자동차 국내 및 해외영업본부장 등 관련 임직원 40여 명이 참석, 지난해 12월 포스코대우가 페루 내무부와 코트라 등과 3자간 체결한 정부간 수출 계약(G2G)을 통해 수출되는 순찰차 선적 개시를 축하했다.

포스코대우는 30일 경기 평택항에서 페루 경찰차 수출 선적 기념식을 열었다. 홍두영 포스코대우 인프라 플랜트 사업실장(왼쪽에서 네 번째), 김형욱 코트라 단장(왼쪽에서 세 번째) 쌍용자동차 국내 및 해외영업본부장 송영한 전무(왼쪽에서 다섯 번째)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페루 지능형 순찰차 수출 사업은 포스코대우가 현지 니즈에 맞춰 기술 지원과 정비창 건설, 부품 공급 등의 현지화 노력을 기울인 성과라고 포스코대우 측은 설명했다.

포스코대우는 페루 9개 도시에서 정비창 건설을 위한 장비 공급, 순찰차 예방 정비를 위한 부품 및 엔진오일 공급 등의 추가 서비스를 지원한다. 특장 업체를 통해서는 현지 기술인력 채용 및 기술 교육을 제공한다.

포스코대우는 9월까지 페루 내무부에 2108대의 순찰차를 순차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며, 이는 페루 내 17개 도시에서 치안을 위한 순찰용 차량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포스코대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국내 최대규모 경찰물자 공급사업”이라며 “페루 정부와의 계약을 통해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기에 페루 정부와의 추가 사업은 물론 인근 중남미 국가로의 시장 확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badhone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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