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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년 선도벤처연계 기술창업지원사업 창업자 모집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성공한 선도기업이 보유한 기술ㆍ마케팅 인프라 등을 바탕으로 후배 창업가를 발굴ㆍ육성하는 ‘2016년도 제1차 선도벤처연계 기술창업지원사업’이 추진된다.

중소기업청은 후배 창업기업 육성의지와 역량을 갖춘 선도기업을 선정하고, 벤처기업협회, 한국여성벤처협회와 공동으로 창업지원 사이트(http://www.kstartup.go.kr)를 통해 오는 21일까지 (예비)창업자를 모집한다.

선도기업은 매출액이 100억원(비제조업인 경우 50억원) 이상인 중견기업 또는 벤처기업과, 매출액이 10억원 이상인 해외 한인기업을 의미한다. ‘선도벤처연계 기술창업사업’은 창업경험과 기술력, 마케팅 역량 등을 보유한 선도기업(중견기업, 벤처기업)과 예비창업자 간 협업을 통해 성공 창업을 유도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선도기업 선정, 예비창업자 모집, 선도기업과 예비창업자 매칭, 선도기업과 예비창업자의 협업 사업계획 발표평가, 예비창업자 선정 순으로 진행된다.

2016년도 창업자 육성 규모는 전체 80개사 내외로, 중기청은 이번 1차 사업에서 약 50개의 (예비)창업기업(신규지원 기업 40개, 계속지원 기업 10개)을 선정할 계획이다. 중기청은 이번에 신규 선정되는 창업자에게 총 사업비의 70% 이내에서 시제품 제작, 지재권 취득, 국내외 마케팅 등에 소요되는 사업비로 최대 9000만원 한도까지 지원한다. 선도기업은 창업자 지원금(9000만원) 중 일부를 활용해 최대 3000만원 한도 내에서 정보활동비, 창업 인프라비 등을 지급받는다. 전년도 지원기업 중 매출과 일자리 창출 역량이 우수한 기업은 지속 성장에 필요한 마케팅 및 시제품 업그레이드 비용을 최대 4500만원까지 후속 지원을 받는다.

주영섭 중기청장은 “창업기업의 지속성장 유도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선배기업가와 창업기업가가 서로 협력하는 기업가적 창업생태계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경제 주체들 간의 적극적인 협업을 유도해 비즈니스 모델, 기술, 마케팅 등의 융·복합이 활발하게 일어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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