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승환은 2010년 7월 노래방기기 전문제조업체인 ‘엔터기술’ 75만 주를 매입해 경영권을 인수했다. 이후 그는 100만주를 추가 확보해 최대 주주가 됐다.
그는 이로 인해 ‘재벌닷컴’이 공개한 연예인 주식부자 순위 7위에 올라 화제가 되기도 했다. 당시 ‘재벌닷컴’은 그의 ‘엔터기술’ 주식 200만 주가 40억원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그러나 이후 회사의 실질적 대표가 황승환의 명의로 수십억 원의 채무를 지면서 황승환은 빚더미에 올랐고 결국 지난 3월 서울중앙지법 파산부에 파산 면책 절차를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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