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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상선 용선료 협상타결 기대감…해운ㆍ조선업 ‘들썩’
[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현대상선 용선료 협상 타결 기대감에 해운ㆍ조선업종 전체가 동반 상승세다.

31일 오전 9시 53분 현재 현대상선은 전거래일보다 1650원(10.41%)오른 1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진해운도 현대상선의 협상이 상당히 진척됐다는 소식에 용선료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같은시간 11.23%오른 2255원에 거래되고 있다.

또한 용선료 협상의 직접적 대상이 아닌 해운ㆍ조선업체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시간 선박투자사인 동북아10호(17.59%), 동북아 11호(9.69%), 동북아 12호(6.41%)를 비롯 코리아04호(6.05%)도 동반상승세다. 이들 선박투자사는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에 용선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더불어 STX중공업(5.25%), 현대중공업(4.29%), 대우조선해양(4.08%), 삼성중공업(8.79%)과 한진중공업(6.79%)도 강세다.

삼성중공업은 글로벌 자산운용사 템플턴자산운용의 지분확보 소식에, 한진중공업은 구조조정을 통한 경영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신한금융투자 김현ㆍ최치현 연구원은 “한진중공업은 채권단의 이자 감면과 자산 매각 등으로 생존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vi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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