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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重, 템플턴자산운용 지분확보 소식에 ‘급등세’
[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삼성중공업이 글로벌 자산운용사 템플턴자산운용의 지분확보 소식에 급등세다.

최근 조선업 불황으로 구조조정에 노출된 삼성중공업에 대한 지분을 글로벌 자산운용사가 매입하면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31일 오전 9시4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중공업은 전 거래일 대비 10.03%(890원) 오른 97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템플턴자산운용은 지난 26일 기준 삼성중공업 지분 5.13%(1183만4508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전날 공시했다. 

[사진=게티이미지]

템플턴자산운용은 “투자대상 기업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세계은행의 기업 지배구조 원칙 등에 따라 운용될 수 있도록 소수 주주권 행사 등을 통해 경영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어 “직접 투자 기업의 이사를 지명할 의도는 갖고 있지 않다”며 “경우에 따라 적임자라고 판단하는 이사 후보자를 지지할 수는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an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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