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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메트로가 앗아간 19세 청년의 꿈에 추모 물결
[헤럴드경제]지난 주말 서울 구의역에서 스크린도어를 고치다 숨진 19세 직원에 대한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구의역 측은 당시 사고가 난 스크린도어 앞에 시민들이 국화꽃과 추모의 메시지를 두고 간다고 밝혔다.

그러나 시민들이 놓고 간 국화꽃과 추모 메시지는 안전상의 이유로 역무실로 옮겨놓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규직 전환의 꿈을 품고 열심히 일했던 19세 직원의 꿈을 허망하게 끝내버린 이번 사망사고는 예고된 인재였다. 

몇년 사이 연이어 직원의 안전문 작업 도중 사망사고가 일어났지만 서울메트로의 사후관리는 나아지지 않았다는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서울메트로가 이번에 내놓은 대책 또한 이미 도입됐거나 추진되던 절차에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메트로 등에 따르면 안전문 이상은 28일 오후 4시58분께 구의역으로 들어오던 열차 기관사가 발견, 관제사령에 보고했다.

열차가 멈추지 않았는데도 문이 열리고 닫히길 반복한다는 내용이었다. 통보를 받고 확인에 나선 용역 직원 김모(19) 씨는 오후 5시 50분 구의역에 도착해 작업 도중 5시 57분에 변을 당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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