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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모비스 2분기 실적개선 전망에도 소폭 하락
[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현대모비스가 2분기 실적개선 전망에도 주가가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모비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39% 오른 25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미래에셋대우는 올해 2분기는 전년대비 영업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박영호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2분기에는 전년대비 영업실적 개선효과가 진전될 전망”이라며 “중국시장에서 현대기아차 중소형 신차와 스포츠유틸리티 차량(SUV) 중심의 출고강세가 예상돼 동사의 수혜가 뚜렷할 것”으로 내다봤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박 연구원은 “2분기 연결 영업이익과 부품제조 영업이익은 전년도 같은기간보다 각각 19%, 29%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당초 완성차 저성장과 스마트카, 친환경차 기술 관련 연구개발(R&D)비용 부담 상승이 수익전망에 부정적으로 작용할 것이 우려됐다”며 “그러나 부품제조 부문의 빠른 제품믹스 개선이 이 같은 우려를 낮출 수 있을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A/S의 경우는 유통 네트워크 합리화 및 대형화, 차량 운행대수 증가가 해외사업 성장 결실을 맺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며 “이 역시 기대 이상”이라고 진단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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