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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구, 함바집 운영안하는 현대차에 감사 뜻 전해
-현대차 그룹 GCB건설에 함바집 운영하지 않기로 결정에 화답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삼성동 현대차그룹이 옛 한전부지에 건설할 현대자동차그룹 GBC(글로벌 비즈니스 센터ㆍ조감도) 건립 기간 동안 현장 식당(함바집)을 운영하지 않기로 함에 따라 이례적으로 보도자료를 내 감사의 뜻을 전했다

30일 강남구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근로자들이 인근 식당을 이용할수 있도록 함바집을 운영하지 않겠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기업의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는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강남구는 이날 “현대차그룹의 이례적인 함바집 배제 결단은 아직 정식도 아닌 예비 강남구성원(법인격) 단계에서 강남 애정표시를 한 것으로 현대차그룹의 기업윤리정신을 보여준 것”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GCB 본 공사 준비사업 진척은 현재 현대차부지 내 변전소 이전 공사는 54%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12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한편 강남구는 지난해 7월25일 ‘행정지원팀’을 활성화 해 GBC에 앞으로 후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모든 행정사항에 대해서는 완벽한 청렴행정을 무기로 일사천리로 봉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GBC 사옥 착공식과 비슷한 시기에 영동대로통합개발 착공식을 갖도록 하기 위해 가칭 ‘영동대로 통합 개발 착공 준비팀’을 한 달 여 준비기간을 거쳐 7월 중에 발족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희현 도시선진화담당관은“현대차그룹의 함바집(현장식당)배제를 다시 한번 평가하고 싶고 이번 사례가 다른 기업에 큰 본보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며 “앞으로 완벽한 청렴건설행정 수행과 영동대로 통합개발 착공식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현대차그룹의 GBC 건설은 순조롭게 추진될 것이므로 행정사항만 차질 없이 해결해 주면 별 문제가 없을 것 같다“며 ”그러나 영동대로 지하 통합개발 계획은 중앙과 서울시, 강남구의 협조가 중요하기 때문에 착공식을 최대한 빨리 성사시키기 위해서는 강남구의 중간 역할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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