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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스페이스 살림’ 활동 연구모임 공모
-여성과 가족공동체 관련 6가지 주제 연구ㆍ실험
-‘스페이스 살림’ 완공 전까지 동작구, 은평구 내 연구공간 제공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시 여성가족재단(대표 강경희)은 여성가족 복합시설 ‘스페이스 살림’ 건립을 앞두고 관련 활동을 미리 설계ㆍ실험해 볼 단체를 공모한다고 30일 밝혔다.

스페이스 살림은 2019년 동작구 대방역 앞 옛 미군기지 자리에 세워질 예정인 시설로 여성과 가족공동체 문제 해결을 위한 ‘살림 공간’으로 기획돼 있다.

30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진행될 이번 공모는 ▷1인가구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 ▷가족 간 소통과 공감 증진 ▷사회적 가족 만들기 ▷남성의 가족생활 참여 확대 ▷세대 통합 및 웰에이징(Well-Ageing) 등 여섯 가지 주제로 구성된다. 위 같은 서울의 여성과 가족 이슈를 직접 실험, 해결해보고 싶은 5인 이상의 서울 시민모임, 서울 소재 비영리 단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심사를 통과한 10개 이내 모임ㆍ단체엔 7월 1일부터 4개월간 동작구 서울여성플라자와 은평구 서울혁신파크의 자리를 제공, 직접 사업을 진행하게 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다음 해 8월 착공 목표에 있는 스페이스 살림을 두고 국내ㆍ외 건축 전문가 대상의 설계 공모전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강경희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대표는 “1인가구의 증가, 가족 내 대화단절 등 서울시는 현재 여러 여성과 가족문제에 마주하고 있다”라며 “스페이스 살림 건립을 앞두고 이러한 문제를 미래 공간에서 해결해보고 싶은 시민의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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