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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의역 스크린도어 사고, 왜 반복되나
[헤럴드경제]서울 구의역 안전문(스크린도어) 정비 직원이 열차에 치여 사망하는 사고가 반복되면서 근본적인 해결책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8월에도 강남역에서 비슷한 안전사고가 일어나는 등 여러차례 유사사건이 일어났는데도 개선되지 않는데 따른 비난이다.

서울광진경찰서는 사고 당시의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고 용역업체를 소환, 과실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서울메트로 등에 따르면 해당 스크린도어의 이상은 전날 오후 4시58분께 구의역으로 진입하던 열차 기관사가 처음 발견했다.이 기관사는 관제사령에 이상을 보고했고 통보를 받은 용역 직원 김씨는 오후 5시50분 구의역에 도착해 4분 뒤 스크린도어를 열었고, 3분 뒤 변을 당다.

이 과정에서 수리를 위한 열차 운행 조정이 이뤄지지 않았고, 특히 2인1조로 1명이 열차를 감시하는 등 안전 절차가 전혀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합동조사단은 현장조사와 소환조사를 통해 서울메트로와 용역업체 등 과실이 드러나면 업무상 과실 치사로 처벌할 방침이다

누리꾼들은 “지하철 관리자들 책임이 크다. 수리하고 있는데 열차 운행 시간도 조정 안 해주고, 작업 안전 수칙은 교육한 건가? ”, “아직도 우리 사회는 안전에 대한 개념이 없습니다.”라며 비난과 안타까움을 보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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