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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건스탠리 “올해 코스피 예상치 1900으로 낮춰”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모건스탠리가 올해 코스피 전망을 2000에서 1900으로 낮췄다.

모건스탠리는 한국 경제분석 보고서에서 “새로운 거시 경제 전망을 반영해 올해 한국 증시의 주당순이익(EPS) 성장률을 3%에서 ―1%로 조정한다”며 “이에 따라 올해 코스피 예상치를 1900으로 5% 낮춘다”고 밝혔다.

모건스탠리는 “침체된 거시 환경이 주식시장의 초과 수익 달성 가능성을 짓누르고 있다”며 “한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작년에 세계 평균보다 50bp(1bp=0.01%포인트) 낮은 수준이었지만 올해와 내년에는 격차가 각각 70bp, 80bp로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모건스탠리는 또 “약한 성장과 낮은 수익 탓에 무엇보다 자본 유출이 가속화할 것”이라며 원ㆍ달러 환율은 연말까지 1250원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함께 모건스탠리는 한국이 역동적인 경제 회복을 추구하려면 실질 환율을 낮추고 ‘창조적 파괴’를 통해 자원을 재배분하는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지적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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