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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 코스피, 외국인 ‘사자’에 1960선 회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매도세에 다시 1960선까지 회복했다.

27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12.11포인트(0.62%) 오른 1969.17을 기록했다.

전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 호조세가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이어지며 미국 기준금리 인상 우려를 일부 희석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상승 출발했으나 장중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다 혼조세로 거래를 마쳤다.

시장이 긍정적인 경제지표를 소화하는 가운데 미국 시간으로 27일 예정된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발언을 확인하자는 관망심리가 두드러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이 각각 1765억원, 98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외국인이 1510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 차익거래(29억원)는 매도우위를 비차익거래(754억원)는 매수우위를 차지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6.11%), 삼성물산(2.56%), SK텔레콤(1.64%), 신한지주(1.14%)등이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1.08%), NAVER(-0.43%), 기아차(-0.11%) 등이 하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용평리조트는 가격제한폭(30.00%)까지 올라 1만 1700원에 마감했다.

현대상선 역시 막바지 용선료 협상에서 진전을 보인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29.65%)까지 올랐다.

채권단 공동관리(자율협약)에 들어간 한진해운은 채권단이 제시한 자구한 이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소식에 20.78% 올랐다.

업종별로는 기계(2.80%), 종이ㆍ목재(1.81%), 운수창고(1.61%), 은행(1.51%) 등이 올랐다.

반면 의료정밀(-1.05%), 전기ㆍ전자(-0.11%), 보험(-0.09%) 등은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60포인트 오른 691.54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8억원, 82억원씩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205억원 순매수했다.

상위종목에서는 SK머티리얼즈(2.61%), 코미팜(1.52%), 셀트리온(1.47%), 파라다이스(1.27%) 등이 올랐고 GS홈쇼핑(-2.41%), CJ E&M(-0.40%), 컴투스(-0.39%) 등이 하락했다.

방한 중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의 관련 테마주가 하루만에 하락세를 보였다. 보성파워텍(-6.17%), 광림(-7.85%), 씨씨에스(-7.73%)등이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정보기기(1.72%), 기타제조(1.35%), 오락ㆍ문화(1.22%), 기타서비스(1.18%), 종이ㆍ목재(0.98%) 등이 올랐고 운송(-1.43%), 방송서비스(-0.82%), 컴퓨터서비스(-0.80%), 통신방송서비스(-0.63%) 등은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1원 내린 1179.3원에 마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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