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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행·상생의 대구·경북]“대구경북은 한뿌리 공동운명체” -김관용 경북도지사 인터뷰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도청 신도시 이전 100일을 지나면서 30일 헤럴드경제와의 인터뷰를 통해 “대구경북 상생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대구경북은 원래 한 집안이고 한 뿌리인 공동운명체”라며 “역사ㆍ문화적으로 전통이 같으며 행정적으로 분리되고 나서도 외부에서는 대구경북을 동일하게 인식해 왔다”고 전했다.

이어 “도청 이전은 대구경북이 상생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를 위해 도청 이전과 함께 3개 담당 12명의 상생협력본부를 신설해 바로 가동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가 “대구경북은 공동운명체”라며 “앞으로 상생과 동행을 위한 협력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하고 있다.

또 “대구경북상생위원회를 정례화하고 시ㆍ도공무원교육원에 ‘대구경북 상생한뿌리 과정’도 신설했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무엇보다 남부권 신공항, 도농상생협력, 중국인 대구경북 방문의 해 등 공동현안들에 대해 변함없는 공조를 유지하고 추가과제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대구시와의 관계에 있어서 현안에 따라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도울 것은 돕는 등 역할을 분담하며 시너지 효과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피력했다.

특히 “도청 이전으로 대구경북에 새로운 개발축이 하나 더 생기게 됐다”며 “북부지역에 성장동력이 하나 더 만들어짐으로써 대구경북이 삼륜구동에서 사륜구동의 더 강력한 엔진을 갖추게 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상생과 융합의 모습으로 대구경북의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도록 공동전선을 강화해 큰 틀에서 멀리 보고 함께 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김병진 기자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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