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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간 완성은 의자” 코아스 의자사업 강화
-사무용·임원용 등 30여종 생산…스마트환경 맞춘 ‘토크’ 출시도


공간솔루션 기업 코아스(대표 노재근)가 의자사업 강화에 나섰다. 사무환경이 스마트화하면서 사용자의 건강과 업무능률을 좌우하는 품목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코아스는 사무용, 임원용, 다용도 의자제품 30여종을 갖추고 있다. 이밖에 공공용 의자와 소파류도 30여종을 생산한다. 가격도 중저가 10만원대에서 임원용 의자는 100만원이 넘는다. 
코아스가 스마트환경에 맞춰 개발한 사무용의자 신제품 ‘토크’ 시리즈.

코아스는 올해 사무용 의자 ‘토크’ 시리즈를 내놓고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유려한 곡선라인의 등판과 탄력 있는 메시소재로 이름처럼 의자와 내 몸이 대화하듯 사용자 체형에 가장 자연스럽고 편안한 착좌감을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이 제품은 특히 스마트오피스의 변화된 업무형태에 대응하는 디자인이 적용됐다. 팔걸이 형태를 안쪽으로 경사지도록 디자인해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 사용 시 자연스러운 자세를 잡아준다. 팔을 움직일 때 팔걸이가 걸리지 않도록 팔걸이 최저 높이를 기존 사무용 의자들보다 낮게 설계했다. PC업무와 서류업무, 주변 동료와의 소통업무까지 다양해진 업무형태와 행동패턴에 대응한다고 코아스 측은 주장했다.

이같은 디자인적 창의성을 인정받아 2015년도 굿디자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최근 MBC 수목 미니시리즈 ‘운빨로맨스’에도 토크 의자와 전동식 높이조절 데스크가 협찬돼 관심을 받고 있다.

코아스는 이밖에도 흡음기능을 갖춘 스크린을 적용해 개방된 곳에서도 독립적인 공간을 확보하며, 콘솔박스형 테이블로 모바일기기 활용을 지원하는 ‘하이브’ 시리즈 등의 의자 및 소파 제품을 선보였다.

코아스는 한국전력 나주 신사옥에 전 제품을 납품하고, 한국공항공사 대합실의자 표준화 사업을 통해 2014년 말 제주국제공항을 시작으로 전국 공항에 납품을 진행하는 등 오피스 외 영역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코아스 관계자는 “부속으로 딸려오던 의자가 이제는 건강과 업무능률을 좌우하는 품목으로 인식이 바뀌고 있다”며 “공격적인 투자와 전략적인 제품 개발로 더욱 완성도 높은 공간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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