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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케아, 디지털 쇼핑 툴 ‘퍼스트’ 출시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이케아가 디지털 쇼핑 툴 ‘퍼스트(FIRST: Flexible IKEA Range Shopping Tool)’를 출시했다.

‘퍼스트’는 소비자 맞춤형 디자인이 가능한 모듈형 제품을 디지털 상에서 미리 살펴볼 수 있는 툴로, 제품 색상ㆍ사이즈ㆍ구성 등을 선택해 원하는 제품을 디자인해보고 제품 가격을 디지털 상에서 미리 확인할 수 있다. ‘퍼스트’는 이케아 홈페이지 혹은 이케아 매장 내에 있는 디지털 키오스크를 통해 제공되며, 실제 구매는 매장에서 가능하다. 


이케아 코리아가 퍼스트를 통해 선보이는 첫 모듈형 제품은 이케아 ‘발렌투나(Vallentuna)’ 소파 시리즈이다. ‘발렌투나’ 시리즈는 독립형 모듈로 구성돼 있어 편의에 따라 소파ㆍ침대ㆍ수납함 등의 모듈을 다양한 모양과 크기로 디자인할 수 있으며, 커버 색상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간편하게 모듈을 변경할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하게 공간을 연출하고 편리에 따라 구성을 바꿀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니콜라스 욘슨(Nicolas Johnsson) 이케아 코리아 마케팅 매니저는 “다양한 모듈형 제품도 보다 편리하게 구성해보고 쇼핑할 수 있는 새로운 디지털 쇼핑 툴을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각자의 취향과 생활 공간에 맞게 맞춤형 제품을 디자인 할 수 있어 이케아에서 쇼핑하는 고객들의 편리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퍼스트’는 5월부터 한국ㆍ스웨덴ㆍ네덜란드 등 3개국에서 시범 운영되며, 8월부터는 전 세계 모든 매장에서 제공된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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