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SK케미칼은 성남지역 저소득층 청소년 후원 프로그램 ‘희망메이커’를 통해 캠퍼스 탐방과 진학 상담 프로그램을 겸한 ‘2016 캠퍼스 희망투어’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1일 서울대 캠퍼스에서 진행된 희망투어 행사에는 SK그룹 대학생 자원봉사단체 ‘써니’ 소속 대학생 23명이 함께 참여해 희망메이커 청소년들에게 학습ㆍ진로 상담을 해줬다.

SK케미칼 측은 “대학생 봉사자들과 희망메이커 청소년들이 서울대 캠퍼스에서 박물관 전시물 그리기, 규장각 배경으로 재미있는 사진 찍기, 중앙 도서관 하늘 정원에 숨겨진 쪽지 찾기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마음의 벽을 허물었다”고 설명했다.

또 사회공헌 전문 담당자의 도움 아래 자신의 장래희망과 꿈에 맞는 학과 선택에 대해 대화를 나누는 ‘꿈지도 그리기’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SK케미칼 관계자는 “최근 사회공헌의 추세는 단순 기부나 봉사를 넘어 함께 참여하고 공유하는 활동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사회ㆍ문화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희망메이커 청소년들에게 지속적인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SK케미칼은 지난 2013년 연세대를 시작으로 2014년 고려대, 2015년 건국대 등에서 이같은 캠퍼스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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