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인바디는 올해 1분기에 매출액 227억원, 영업이익 79억원의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병원이나 스포츠센터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전문가용 체성분 분석기(인바디)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고 손목에 착용하는 웨어러블 체성분 분석기(인바디밴드) 또한 대폭 성장했다”고 밝혔다.
[사진=한국투자증권 보고서 표] |
이 연구원은 “인바디의 점유율은 현재 미미하지만 세계적으로 웨어러블 체성분 분석기 시장이 성장하면서 세계 최초의 웨어러블 체성분 분석기 개발사로서의 이점이 작용해 인바디밴드의 수출이 꾸준히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인바디는 병원과 스포츠센터를 탈피해 건강 기능 식품전문점, 산후조리원 등으로 매출처를 다변화하고 있다”며 “2018년까지 30% 이하의 매출원가율을 유지해 영업이익이 연평균 22% 증가하고, 순현금이 600억원까지 확보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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