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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리뉴, 이젠 맨유 감독” 공식 발표만 남았다…연봉 173억
[헤럴드경제] 주제 뮤리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됐다. 공식 발표만 남았다.

27일(한국시간) BBC 등 영국 언론은 “맨유와 무리뉴 감독이 계약에 합의했고, 오늘 공식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BBC는 “무리뉴 감독의 에이전트와 맨유의 고위 관계자가 지난 사흘 동안의 협상을 끝냈다”라며 “무리뉴 감독의 초상권 문제 때문에 협상이 늦어졌지만 곧 공식 발표가 나올 것”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계약 조건도 보도됐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를 비롯한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무리뉴는 맨유와 3년 계약을 체결했으며 연봉은 1000만 파운드(약 173억원) 선이 될 것“이라고 알렸다.


가디언 역시 “무리뉴 감독의 에이전트와 맨유의 에드 우드워드 부사장이 협상을 끝냈다”라며 “무리뉴 감독이 곧 맨체스터로 이동해 계약서에 공식 서명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무리뉴 감독이 맨유에 다음 시즌에 대비해 뽑아야 할 선수 명단도 제출했다”며 “이브라히모비치(파리 생제르맹)를 비롯해 안드레 고메스(발렌시아), 존 스톤스(에버턴), 알바로 모라타(유벤투스) 등을 합쳐 1억5천만 파운드, 우리돈 2천600억 원의 영입 비용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무리뉴의 맨유행은 예견된 일이었다. 맨유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루이스 판 할 감독과의 이별을 고했다. BBC를 비롯한 공신력 높은 현지 언론들은 판 할 감독의 경질 발표 이후 무리뉴와의 협상 사실을 연일 보도했다.

순조롭던 협상은 초상권 문제 등의 난관에 봉착했지만, 곧 해결됐고, 협상은 순조롭게 마무리됐다.

한편 무리뉴는 지난해 12월 불명예스럽게 첼시에서 경질됐다. 이후 약 6개월간 휴식을 취했으며 현재 맨유을 눈앞에 두고 있다.

현지 언론들은 무리뉴의 공식 업무 일정이 7월 1일부터 시작될 거라 전망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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