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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파구 ‘쓰레기 다이어트’ 주민 노하우 공모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올해 목표한 ‘생활 쓰레기 10% 감량’하기 위해 쓰레기를 줄이는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주민을 찾는다고 27일 밝혔다. 또 음식물 쓰레기 부피와 무게를 줄이기 위한 실험도 진행한다.

송파구는 먼저 내달 17일까지 가정, 직장 등에서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독특한 방법이나 경험을 공유하는 ‘생활 쓰레기 감량 수기’를 공모한다. 수기는 쓰레기 감량방법을 구체적으로 작성해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작 6편은 구정소식지와 SNS를 통해 공유하고 6월 말 열리는 ‘생활쓰레기 감량 범구민 운동본부 결의대회’를 비롯한 각종 교육, 토론회에 소개된다.



송파구 관내 500가구를 대상으로 6~8월까지 3개월 간 ‘음식물 쓰레기 수동 탈수기 효과 모니터링’에 들어간다. 송파구는 5월 말부터 풍납ㆍ마천ㆍ오금동 등 RFID 종량기를 설치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수동 탈수기를 보급하고 있다. 수분 제거 전과 후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을 모니터링해 효과가 검증될 경우 확대 보급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송파구 관계자는 “생활 속에서 쓰레기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반짝이는 아이디어와 비법을 많이 공유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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