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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달 4일 북촌서 ‘단오맞이’ 행사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서울시는 북촌문화센터에서 내달 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단오맞이 행사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은 단오부채에 그림을 그리고, 부채 장식선추를 만드는 단오부채 만들기와 수리취떡 만들기ㆍ다도 체험, 창포주 빚기 등의 세시풍속 체험할 수 있다.

이날 전시ㆍ공연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진행된다. ‘한국화로 채운 우리 부채 전시’, ‘우리 소리 한마당, 대금ㆍ소금ㆍ단소 공연’이 펼쳐진다. 부채 전시는 5일까지다.

서울시는 남산한옥마을이나 민속촌 등과는 달리, 실제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는 생활공간인 북촌을 방문할 때는 주민들을 배려하는 ‘조용한 관광’이 되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이 살고 있는 주거지로서 북촌의 가치를 알리고, 주민을 배려한 북촌방문 에티켓을 홍보하기 위해 주민과 지역학생들이 참여하는 ‘조용한 관광’ 캠페인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캠페인에 함께할 자원봉사자 또한 북촌문화센터(02-2133-1371~2)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북촌문화센터(02-2133-1371~2) 또는 북촌한옥마을 홈페이지(http://bukchon.seoul.go.kr)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북촌에서 맞이하는 이번 단오 행사는 주민과 방문객이 함께 세시풍속을 체험하고, 마을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온 가족이 함께 나들이해 선조들의 정겹고 신나는 전통문화를 직접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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