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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리톤 박영순 독창회’ 아이러브안과, 실명예방재단 공동개최
[헤럴드경제=김태열 기자] 아이러브안과(대표원장 박영순)은 지난 20일 본관 2층 아이러브안과 아트홀에서 ‘바리톤 박영순 독창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음악회는 피아니스트 강은경, 바이올리니스트 나지은, 첼로리스트 조수진이 협연하여 모차르트의 앙상블을 시작으로 베토벤, 슈베르츠, 토스티의 가곡을 공연했다. 또한 소망교회 카라 중창팀, 테너 홍관수원장, 소프라노 안세원 등이 찬조출연하여 멋진 공연을 함께 펼쳤다.

이번 음악회는 1973년 이래 40년 동안 국민 안(眼)보건사업과 저개발국 주민들의 시력회복에 기여해 온 한국실명예방재단과 공동주최한 행사로, 내달 진행될 캄보디아 해외의료봉사활동의 성공을 기원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박영순 원장을 비롯한 아이러브안과 의료진과 한국실명예방재단은 오는 6월 4~7일 캄보디아 헤브론 병원을 방문하여 백내장수술을 비롯한 의료봉사를 펼친다.



주최측 관계자는 “이번 음악회는 해외의료봉사활동의 성공을 기원하고, 전 세계의 백내장 환자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파하기 위한 무대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깊다. 오늘 아이러브안과 아트홀은 따뜻하고 감성이 넘치는 분위기 속에 관객과 소통하고, 행복한 시간을 나누는 공간이 되었다”고 전했다.

‘닥터 바리톤’ 박영순 원장은 ‘봉사와 문화가 흐르는 병원’을 표방하며 그 동안 안질환 환자들을 위한 자선 음악회, 의료봉사활동 등을 정기적으로 진행해왔다. 2007년 문호아트홀 독창회를 시작으로 2010년 영산아트홀 백내장환자 자선음악회, 2013년 올림푸스홀 독창회, 2015년 예술의전당 나눔콘서트 등의 무대에 올랐다.


/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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