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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의화의 ‘중도 빅텐트’ 윤곽, 여야ㆍ계파 허문 ‘메가톤’ 사단 출범
[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여야의 경계과 계파의 벽을 허문 ‘메가톤’급 정치사단이 모습을 드러냈다.

대한민국 정치사에 유일무이한 ‘중도 빅텐트’의 등장이다. 그 중심에는 의회주의자로 명성을 날린 정의화 국회의장<사진>이 섰다.

‘새한국의비전’으로 명명된 싱크탱크의 창립멤버의 면면이다.


정 의장은 26일 오후 4시 새한국의비전 창립기념식을 열고 퇴임 이후의 정치 행보를 본격화 한다.

정 의장은 새한국의비전의 이사장을 맡았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또 박관용 전 국회의장,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 천정배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축사를, 박형준 국회사무총장이 기조연설을 맡아 ‘제3 정치세력’의 출범을 축하한다.

그중에서도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여야과 계파의 결계를 넘어 모여든 주요 정치인들(창립멤버)이다.

새누리당에서는 길정우ㆍ김용태ㆍ김장실ㆍ문정림ㆍ박명재ㆍ박윤옥ㆍ박인숙ㆍ신의진ㆍ양창영ㆍ염동열ㆍ정두언ㆍ정병국ㆍ조명철 의원 등이 친박ㆍ비박의 경계를 넘어 새한국의비전 출범에 동참했고, 권은희ㆍ류성걸ㆍ조해진 등 무소속 의원들의 발길도 이어졌다.

야권에서는 김성곤ㆍ우윤근ㆍ진영 더민주 의원과 김동철 국민의당 의원이 힘을 실었다.

박세일 서울대 명예교수, 김병준 국민대 교수, 박관용 전 의장, 정대철 전 의원 등 여야 원로를 아우른 고문단 역시 새한국의비전의 상당한 정치적 영향력을 기대하게 만드는 요인이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 박 사무총장은 ‘10년 후 우리는 어디에 있을 것인가?’를 주제로 연단에 나서 우리 정치권에 화두를 던질 예정이다.

yesye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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