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초부터 7주동안 교육·실습


한국 최고의 대학생 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지향하는 한화 멤버십프로그램이 4기째를 맞이해 콘텐츠 제작자를 꿈꾸는 젊고 창의적인 인재들을 선발한다.

한화그룹은 26일부터 1인 콘텐츠 제작자로 변신을 꿈꾸는 인재들을 선발ㆍ양성하는 ‘한화 멤버십 프로그램’(HMP) 지원을 받는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제작 능력을 갖춘 대학생이 향후 사회에 진출하기 앞서 역량을 키워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에 선발하는 HMP 인재상의 기준은 디지털 콘텐츠에 대한 이해와 관심이 높고, 최신 콘텐츠 트렌드 분석능력, 영상ㆍ기사ㆍ사진ㆍ카드뉴스ㆍ 웹툰ㆍ포토툰 등 다양한 형식의 디지털 콘텐츠 창작 역량을 갖춘 대학생이다.

이번 응모를 통해 선발된 대학생들은 여름방학기간인 7월 4일부터 8월 19일까지 총 7주 간 교육 및 실습을 받게 된다.

한화는 먼저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한화인재경영원에서 기초 입문교육과 비즈니스 매너, 팀빌딩 교육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 장교동 그룹 본사빌딩에서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사회진출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에게 보다 다양하고 체계적인 과정을 제공하기 위해 한화생명의 Life+ 등 그룹 계열사 디지털 콘텐츠 마케팅 사례를 교육할 방침이다.

한화는 교육과정을 우수하게 마치는 학생들이 앞으로 그룹 계열사의 연관업무에 지원할 경우 가점을 배정한다.

실제로 HMP 1~3기 출신들이 한화그룹 계열사의 마케팅 및 콘텐츠 제작 직군에 입사해 근무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내 주요 콘텐츠ㆍ미디어 회사에 진출해 역량을 발휘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에 지원을 희망하는 대학생들은 이날부터 6월 15일까지 3주간 한화그룹 채용사이트 한화인(http://www.hanwhain.com/web/index.do)을 통해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한화는 6월 20일 서류합격자를 발표하고, 면접을 거쳐 6월29일 최종 합격자 1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가동해 장기적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범 한화인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윤재섭 기자/i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