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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hc ‘맵스터’ 치킨, 출시 한달 만에 50억 판매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bhc가 새롭게 선보인 ‘맵스터’ 치킨이 매운맛 열풍을 타고 출시 한달 만에 50억원 이상 판매됐다.

bhc가 지난 4월 출시한 매운맛 치킨 맵스터는 출시 일주일 만에 판매 5만개를 넘어섰으며 이후 꾸준히 판매가 늘어나 한달 만에 총 28만개가 판매됐다. 이를 판매가격(18000원)으로 환산하면 50억원이다.

bhc는 이러한 매출 증가세라면 맵스터가 뿌링클과 맛초킹에 이은 bhc 대표메뉴로 자리잡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맛있게 매운 맛 치킨이라는 컨셉으로 출시된 맵스터는 바삭하게 튀겨낸 치킨에 맛있게 매콤한 레드핫칠리페퍼소스로 버무린 후 마늘, 대파, 청고추, 홍고추, 흑임자를 토핑한 치킨이다. 


bhc 연구소가 자체 개발한 레드핫칠리페퍼소스는 풍미가 풍부한 숙성간장과 달콤한 판 엿 그리고 멕시코 고추인 하바네로와 한국 고추인 청양고추가 조화롭게 믹싱돼 기존 매운맛 치킨 소스와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이러한 맛 차별화로 인해 맵스터는 출시되자마자 블로그를 비롯해 페이스북과 같은 SNS를 통해 소비자들의 다양한 맛 평가가 이어져 눈길을 끌었다.

또한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진구를 모델로 한 광고도 맵스터가 인기를 끄는데 한 몫을 했다. 블록버스터급 영화와 같은 장면 연출과 진구의 연기력이 돋보이는 CF로 인해 네티즌 사이에서 맵스터 치킨이 진구 치킨으로 불릴 정도로 화제가 됐다.

bhc 관계자는 “최근 맵스터의 중독성 있는 매운 맛과 뿌링클의 고소하고 달콤한 맛이 잘 어울린다는 평가도 있다”며 “향후 이 두 제품이 서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여 소비자들로부터 꾸준히 사랑 받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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