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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와 일본인 출입금지”…더욱 심해진 중국의 ‘반일 감정’
[헤럴드경제]최근 베이징에 자리한 한 상점에서는 ‘개와 일본인 입장 사절(谢絶日本人入內)’라는 팻말을 내걸어 해당 상점에 대한 이목이 집중됐다.

실제로 이 일대에서는 해당 상점 이외에도 신발 소도매점, 소규모 숙박업체 등에서 ‘일본인 입장 금지’라는 푯말을 내걸고 운영하는 모습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이같은 중국에서의 반일 감정의 역사적 연원은 깊다. 지난 2차 세계대전 당시 일제의 대륙 침략과 중국인 학살 등 역사적 사실에 대한 일본 정부의 사죄가 없었다는 점에서 출발했다. 그리고 2013년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 열도)에 대한 일본 정부의 일방적인 국유화 절차 진행 등 현재 닥친 문제로 인해 한층 골이 깊어진 것이다.



‘일본인 출입금지’ 팻말에서 보여지듯 중국의 반일 감정 수준은 비단 정치적 사안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국민들의 생활 속에서 여전히 진행 중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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