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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주시, 전국 최초 식용곤충 가공공장 개장
[헤럴드경제=박준환(양주)기자]양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안종출)는 식용곤충을 6차 산업화해 새로운 농가소득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한 ‘식용곤충 가공공장 개장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성호 양주시장을 비롯해 정성호 국회의원, 황영희 양주시의회의장 및 시의원, 농촌진흥청 이희삼 곤충산업과장, (사)한국곤충산업협회 백유현 회장, 농촌지도자양주시연합회 전영선 회장, 한국외식과학고 김해연 교장, 양주시곤충산업연구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지난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자원복합화 지원사업에 공모 선정돼 농업회사법인 인섹트비전(주)이 유용곤충 식약용, 사료용 가공단지를 조성 추진하게 됐으며, 총사업비 5억원, 건축연면적 196.98㎡규모로 식용곤충 가공설비, 세척실, 실험실, 포장실, 분말실 등을 구비하는 등 곤충생산 농가를 중심으로 참여하고 출자해 전국 최초로 식용곤충 가공공장을 개장하게 됐다.

인섹트비전(주) 김경호 대표는 인사말에서 “단백질과 비타민 등이 풍부한 식용곤충을 소재로 미래의 바이오 먹거리 제품을 생산 판매하여 농업의 창조혁신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격려사에서 “곤충시장이 향후 규모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곤충사육 전문인력 양성, 대량생산을 위한 사육농가 기반조성, 공동마케팅을 통한 판로개척 등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앞으로 한수북부의 식용곤충 거점 창조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모든 분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시는 식용곤충 생산, 가공, 유통의 선순환 시스템을 구축하여 곤충사육농가의 실질적 소득과 연계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검토 하고 있으며 관내 한국외식과학고와 곤충요리대회 개최, 곤충창업사관학교 운영, 곤충산업연구회 조직화로 지역의 새로운 농가소득원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육성해나갈 방침이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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