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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감시황> 코스피, 미국발 훈풍 타고 1960선까지 회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코스피가 미국발 훈풍을 타고 1960선을 회복했다.

25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22.83포인트(1.18%) 오른 1960.51을 기록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가 4월 신규 주택판매 지표 호조 및 경제 회복에 대한 자신감 강화로 크게 오른 것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24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13.12포인트(1.22%) 상승한 1만 7706.05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증시와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도 각각 1.35%, 2.18% 오르는 등 유럽 주요 증시도 상승 마감했다.



또 전날 코스피가 1%에 가까운 낙폭을 보이며 1930선까지 떨어진 데 따른 반발 매수세도 한몫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40억원, 2086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이 336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 차익거래(67억원)와 비차익거래(649억원)는 모두 매수우위를 차지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한국전력(3.69%)을 선두로 일제히 올랐다. 아모레퍼시픽(3.44%), 신한지주(2.68%), 삼성전자(1.89%), 현대모비스(1.66%), LG화학(1.48%) 등이 상승했다.

현대시멘트는 매각 시기가 구체화됐다는 소식에 전날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지만 이날은 차익실현 매물로 12.35% 하락했다.

감자 후 거래재개 첫날을 맞은 동부제철은 30.00%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4.77%), 전기가스업(3.17%), 건설업(1.82%) 등이 올랐다.

반면 의약품(-4.22%), 섬유ㆍ의복(-0.50%) 등은 내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2포인트 오른 689.33으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79억원, 351억원씩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600억원 순매도했다.

상위종목에서는 셀트리온(6.12%), CJ E&M(3.54%), 파라다이스(3.25%), 로엔(1.65%) 등이 올랐고 컴투스(-2.26%), 바이로메드(-2.12%), GS홈쇼핑(-2.04%) 등이 하락했다.

에코바이오는 329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 공모 방식의 유상증자 결정 소식에 18.61% 급락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3.47%), 오락ㆍ문화(1.89%), 통신서비스(1.39%), 운송(1.31%) 등이 올랐고 건설(-1.43%), 금속(-1.16%), 컴퓨터서비스(-1.09%), 운송장비ㆍ부품(-0.96%) 등은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2원 내린 1182.5원에 마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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