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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트 안에 개인 텃밭이? 직접 재배까지?
롯데마트 ‘페이지 그린 텃밭’분양
구로점서 두달동안 무료로 체험


마트 안에서 단순히 채소를 구매하는 데 그치는 게 아니라 직접 재배할 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롯데마트는 25일 롯데마트 구로점에서 고객이 직접 매장 안에서 텃밭을 가꿀 수 있는 서비스인 ‘페이지 그린 텃밭’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광교점에서 시범 운영을 거친 ‘페이지 그린 텃밭’은 월드컵점에 이어 이번에 세 번째로, 구로점에 선보이게 됐다.

매장 별로 선착순 총 여덟 가족에게 작은 텃밭이 2개월간 무료로 분양되며, 이들 가족들은 롯데마트 영업시간(오전10시~오전 0시) 동안 자신만의 농장을 일굴 수 있다. 롯데마트는 또 5회 이상 방문하는 고객에겐 이들이 심은 식물을 화분에 분갈이 해 선물로 증정할 방침이다.

‘페이지 그린 텃밭’에 대한 관심과 열기는 뜨겁다. 매장 내 가드닝 체험을 처음으로 선보였던 광교점은 분양 시작 하루 만에 여덟 가족이 모두 찼다. 오는 26일 분양을 앞두고 있는 월드컵점도 고객들의 관련 문의가 하루 10건 이상 이어지고 있다.

탁수연 롯데마트 페이지 그린 MD(상품기획자)는 “상품 판매를 넘어 고객이 직접 오감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이색 체험형’ 매장을 지속적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올 연말까지 총 20개 이상의 점포에 ‘페이지 그린 텃밭’을 추가 확대할 계획이다.

박혜림 기자/r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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