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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S 양대 요충지 ‘락까-팔루자’ 탈환한다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IS의 양대 요충지인 시리아 락까와 이라크 팔루자 탈환 작전이 개시됐다. 점점 세력이 약해지고 있는 IS에 결정적 타격을 입힐 수 있을지 주목된다.

외신들에 따르면, 미군과 시리아 민병대는 24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미군의 지원을 받아 락까에서 탈환 작전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락까는 IS의 수도 격인 도시다.

이미 수천명의 시리아 민병대가 기존에 IS와 대치하고 있는 거점으로부터 남하에 락까 쪽으로 이동했다. 인민군수비대(YPG) 탱크 등 중무기도 동원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주도 IS 진압 작전 연합군의 대변인을 맡고 있는 스티브 워런 대령은 “우리는 언제나 IS를 락까에서 몰아내는데 초점을 맞춰왔으며, 앞으로도 시리아 민병대가 지상작전을 벌이는 동안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작전과 관련해 러시아도 지원 의사를 밝혔지만, 워런 대령은 거절했다.

한편 이라크 정부군은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장악한 안바르주의 팔루자를 탈환하기 위해 23일 탈환 작전을 개시한 이후 이틀째 포격을 이어나가고 있다. 이에 팔루자에 고립된 주민 5만여명의 안전 또한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수도 바그다드에서 서쪽으로 약 65㎞ 떨어진 팔루자는 IS가 이라크에서 가장 먼저 점령한 거점이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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