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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년 예술가 품은 연세로…28일 ‘아스팔트 스튜디오’
-서대문구, 공연ㆍ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마련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청년 아마추어 예술가들이 펼치는 2016 신촌대학문화축제 ‘아스팔트 스튜디오’가 28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 연세로 ‘주말 차 없는 거리’에서 열린다.

25일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에 따르면 이날 전시ㆍ체험ㆍ공연ㆍ플리마켓 등 다양한 콘셉트로 청년 예술가와 시민들 사이의 ‘소통의 장’이 아스팔트 위에 펼쳐진다.

전시 구간에서는 청년 작가 25개 팀이 텍스타일, 일러스트, 콜라주, 사진, 공예, 회화 등 다채로운 예술 작품을 선보인다. 이를 위해 연세로에 전시 벽과 기둥이 설치된다.



체험 구간에서는 검은색 LP판에 매직펜으로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고, 손바닥에 물감을 묻혀 대형 흰색 캔버스에 여러 이미지를 표현해 볼 수 있다.

’영감(Young 感) 놀이터‘에서는 17개 청년 팀이 출연해 재즈와 포크, 팝, 블루스, 모던록, 무언극, 퍼포먼스, 저글링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잇달아 펼친다.

플리마켓 ‘청춘공방’에는 20명의 청년 예술가들이 참여해 캘리그래피(멋글씨) 엽서와 수제 액세서리, 생활한복, 액자, 생활도자기 등을 판매하고 페이스페인팅과 수채화 캐리커처 등을 진행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청년이 주체가 된 참신한 기획과 아마추어 예술가들이 어우러져 활력 있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는 매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일요일 밤 10시까지 ‘주말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되고 있는데, 이번 행사를 위해 28일 토요일에는 새벽 0시부터 차량 통행이 제한된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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