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주택 소비자 53% “뉴스테이, 임대료가 가장 중요”
[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 주택 소비자는 뉴스테이 입주 시 임대료와 보증금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가 뉴스테이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에서 응답자의 53%가 입주 시 가장 중요한 것은 ‘임대료와 보증금’이라고 답했다고 25일 밝혔다.

조사는 지난 19일부터 24일까지 만 20세 이상 회원 564명을 대상으로 사이트에서 진행됐다. 복수응답이 허용됐다.

임대료와 보증금에 이어 ‘장기 거주기간 보장’(31.1%)이 두번째로 많았다. 이어 ‘입지’(12.2%), 렌탈ㆍ육아 등 ‘입주서비스’(11.2%) 순이었다.

뉴스테이가 중산층 주거 불안 개선에 도움이 되느냐는 질문에는 ‘대체로 도움이 될 것이다’(57.3%)와 ‘크게 도움이 될 것이다’(13.4%) 등 70.7%가 긍정적으로 봤다.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란 응답은 29.2%였다.


뉴스테이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다’가 43.2%, ‘잘 알고 있다’가 20.1% 등으로 대체로 뉴스테이 인지도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뉴스테이 입지로 가장 선호하는 곳은 50.0%가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이 편리한 곳을 꼽았다. 이어 공원, 녹지공간 등 자연환경이 쾌적한 곳(14.6%), 상가 쇼핑시설 등 생활편의시설이 편리한 곳(11.5%)이라고 응답했다.

뉴스테이의 가장 큰 장점으로는 8년간 장기거주 가능(50.6%)을 가장 많이 꼽았다. 연 5% 이내로 임대료 상승 제한(26.8%), 임대인과 갈등없음(9.7%)이 뒤를 이었다.

응답자의 70.1%는 뉴스테이에 입주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62.8%는 선호하는 평형으로 30평형대를 꼽았다.

한편 5월 이후 연내 전국에서 공급예정인 뉴스테이는 10곳 9059가구로 조사됐다.

이 달에는 롯데건설이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등 화성 2곳에서 ‘신동탄 롯데캐슬’(1185가구)과 ‘동탄2 롯데캐슬’(612가구)를 공급한다. 이어 7월에 GS건설이 동탄2신도시 B15, 16블록에 ‘동탄레이크 자이 더 테라스’(483가구)를, 현대건설이 경기 수원시 호매실지구 C5블록에 ‘힐스테이트 호매실’(800가구)을 공급한다.

jsha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