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에는 서울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신(新) 자동차검사 발전전략’을 주제로 세미나가 진행된다. 26일엔 부대행사로 교통안전공단 성산검사소와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견학이 예정돼 있다.
이 회의에는 영국, 독일, 일본 등 12개 나라에서 온 자동차검사 전문가들과 국내 정부 인사, 산ㆍ학ㆍ연 전문가 200여명이 참석한다.
참가자들은 각국의 검사 정책을 소개하고 전기자동차 검사기술 등 최신 동향과 이슈를 서로 공유한다. 특히 폭스바겐 사태와 관련한 배출가스에 대한 규제 방향과, 자율주행차ㆍ전기차 검사 기준 등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오영태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이번 국제회의에서 제시된 국내외 전문가들의 의견은 국내 실정에 맞게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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