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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K로보시스템, 로봇 ‘외환마진거래’ 체계 선보여
금융 자동매매 플랫폼 ‘로보트레이더 시스템’ 개발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빅데이터 분석 스타트업 HK로보시스템(대표 민황기)도 금융 자동매매 플랫폼 ‘로보트레이더 FX’를 24일 선보였다. 이는 퀀트분석을 기반으로 FX(외국환) 마진거래를 통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거래체계다.

FX 마진거래는 전세계 통화의 변동에 투자해 환차익과 이자차익까지 얻는 차익거래의 일종. 두 나라의 통화를 동시에 교환하는 방식으로, USD/JPY) 거래 때 미국 달러를 매수하면 동시에 일본 엔화가 매도된다. 증거금(마진)을 국내 선물회사나 중개업체에 예치한 후 거래 가능하다.

기본 성격은 이종통화 간 현물환거래지만, 현물환보다는 계약단위가 작고 증거금율도 낮다. 현물이 오고 가지 않는 차액결제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FX마진 시장은 현존하는 시장 중 가장 풍부한 약 9조달러의 유동성을 가지고 있는 시장이다. 전 세계에 자유롭게 열려있고, 시간과 장소에 구애없이 24시간 거래가 가능하다. 2~10% 수준의 증거금으로 투자가 가능하고, 소액투자자의 접근이 용이한 게 특징이다.

‘로보트레이더 FX’는 미국 FXDD 사가 주최한 세계 FX경연대회에서 1위에 입상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모의계좌를 통한 시뮬레이션 결과 1년 만에 102.6%의 수익율을 보였다.

HK로보시스템 민황기 대표<사진>는 “금융과 기술이 융합된 로보트레이더FX는 핀테크산업을 이끌어 갈 서비스”라며 ”투자제안, 위탁자산운용 등 국내 및 중국, 홍콩의 기관과 기업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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