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서 발표자로 나선 도미니크 오 필립스코리아 총괄대표는 “필립스는 1976년 한국에 진출한 이래 선진 기술력, 임상 및 소비자에 대한 깊은 통찰을 기반으로 한국인의 헬스 앤 웰빙을 증진하기 위한 다양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 필립스는 헬스 테크놀로지 분야 리더로서, 건강한 생활에서부터 질병의 예방 및 진단, 치료, 일상에서의 관리에 이르기까지 헬스케어의 모든 영역에서 사람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더 나은 결과를 도출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국내에서는 혁신 및 기술집약적으로 전방위적인 솔루션(Health Continuum)을 제공하기 위해 헬스케어 기업과 전문 의료진의 협동 및 파트너십이 활발해지고 있는 추세다.이에 한층 더 건강한 삶을 살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고, 환자들도 더욱 정확한 진단 및 효과적인 치료를 받고 가정에서도 회복과 만성질환을 관리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필립스는 우리나라의 경우 고령화가 급진전되고 있는 상황과 높은 의료비 지출 증가율, 건강관리에 대한 소비자의 높은 관여 등 글로벌 메가 트렌드를 뚜렷이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우리나라의 시장 상황 및 규제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개인의 건강 관리를 위한 솔루션과 디지털 및 빅데이터 기반의 커넥티드 헬스케어 솔루션 등 앞으로 국내의 사회 이슈와 관련 있는 다양한 솔루션을 도입할 계획이다.
일례로 고령층의 응급 상황 대응을 위한 알람 솔루션 고세이프 (GoSafe), 정밀 의료를 가능하게 하는 디지털 병리학 솔루션, 병원 내 환자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는 커넥티드 케어 환자 모니터링 솔루션 등이 소개됐다.
이 밖에도 필립스는 사회 공헌 활동, 인재 양성을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 및 일자리 창출 계획 등에 대한 계획도 언급하며 국내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역할도 충실히 실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창립 40년을 맞이하며 사무실 이전도 추진 중이다.
도미니크 오 대표는 “한국은 필립스가 지난 40년간 함께 성장, 발전해 온 매우 의미 있는 시장”이라며 “한국에서는 유일하게 헬스테크 분야에 특화된 기업이며, 40년의 역사를 통해 축적한 한국 시장에서의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향후에도 한국인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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