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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장세 둔화된 유로존…PMI 하향세
[헤럴드경제] 유로존의 구매자관리지수(PMI)가 하향세를 기록하면서 유럽의 경기 회복 전망에 경고등이 켜졌다.

마킷 추산 유로존의 5월 PMI는 52.9를 기록해 지난달 53에 비해 0.1포인트 떨어질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16개월만에 최저치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는 24일 전했다.

여전히 50을 넘어선다는 점은 긍정적 신호지만 문제는 추세다. PMI 하락세에 따라 향후 성장보다는 침체 국면으로 들어설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제시되고 있다.

캐피탈 이코노믹스의 스테판 브라운 이코노미스트는 “데이터는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유로존이 강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란 증거를 제시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다만 프랑스와 독일 등의 선전을 기대해 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마킷의 크리스 윌리엄슨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제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서비스 부문이 활발한 모습을 보이면서 프랑스와 독일과 같은 주요국에서 삶의 질이 개선되고 있다는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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